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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2일, 1년 5개월만에 박경이 솔로로 돌아왔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에서도 믿고 듣는 프로듀싱 멤버는 없는데 박경은 정말 확신의 프로듀싱 아이돌 멤버다. 진짜 박경의 뇌가 너무너무 궁금하다. 도대체 어떤 구조길래 내가 원하는 노래 취향을 딱딱 낼까ㅠ 

1년 5개월 만에솔로로 돌아온 블락비 박경,
시크하고 세련된 매력의 싱글 앨범 [INSTANT], 음악적 변신 예고!
블락비 박경이 2018년 6월 22일, 4번째 싱글 앨범 [INSTANT]를 발매한다. 
앞서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보통연애’, ‘자격지심’, ‘너 앞에서 나는’ 그리고 블락비의 ‘YESTERDAY’, ‘떠나지마요’ 등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프로듀서로서의 능력을 확고히 입증한 그가 이번 싱글 앨범 [INSTANT]를 통해 선보일 음악적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
타이틀곡 ‘INSTANT (Feat. SUMIN)’는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펑크스타일의 곡으로, 그간 박경이 선보였던 음악적 색깔에 변화를 주며 한층 성숙하고 세련된 감성으로 돌아왔다.
리듬 기타와 마치 대화하듯 시작하는 노래는 이내 반전을 꾀하며 흥미로운 전개를 펼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전작보다 더욱 과감해진 멜로디 작법과 창법이다. 박경 특유의 멜로디컬한 플로우는 더욱 다채롭고 정교해졌으며, 이는 그의 스타일리시한 음악적 색채를 더욱 진하게 나타내고 있다.
이번 싱글 ‘INSTANT (Feat. SUMIN)’는 모든 것이 쉽고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를 인스턴트에 빗대어 노래하고 있다. 특히 박경은 가벼워진 사랑과 사람 관계에서 느끼는 회의를 그만의 언어로 위트 있게 풀어냈다. 또한 이번 앨범은 오버와 언더 뮤지션들의 총애를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SUMIN (수민)의 피처링이 눈길을 끄는데, 유니크하고 유려한 SUMIN (수민)의 보컬은 박경의 보컬과 묘한 조화를 이루며 곡의 몰입도를 증가시킨다.
앞서 박경은 솔직 담백한 가사말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 싱글 앨범 [INSTANT] 역시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을 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적 변화를 도모하며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또 한번 과시한 박경.
앞으로 그의 음악적 행보는 많은 리스너들의 흥미를 자극시킬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멜론


이번 노래 들으면서 굉장히 느낌있는 재즈? 펑크? 장르의 곡이어서 맘에 들었고 뮤비도 신기해서 마음에 들었다. 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뮤직비디오라서 뭐지? 뭐지? 이러고 있다가 한 뮤비가 탁 하고 지나갔다.

 

 

virtual insanity를 부른 자미로콰이는 애시드 재즈, 펑크, 재즈의 장르를 넘나드는 유럽의 유명 아티스트이다. 이 곡을 처음 알게 된건 슈퍼스타 K3 볼 때 투개월이 경연곡으로 불렀을 때 너무 좋아서 찾아본후 알게 되었다. 박경의 instant는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펑크 스타일의 곡이라고 한다. 리드미컬한만큼 기타 사운드와 피아노 사운드가 굉장히 즉흥적인 사운드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처음에는 재즈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뮤직비디오도 둘다 컨베이어벨트같은 바닥으로 구성되어 있고 공간이 자유자재로 변형된다는 것이 굉장히 유사하다. 펑크, 재즈라는 장르와 노래 분위기, 뮤직비디오의 공간적 포맷이 유사한 것을 보아 박경의 이번 앨범이 자미로콰이 오마쥬?를 했거나 레퍼런스 모델로 잡은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뭐 아예 복붙 이런건 아니고 자미로콰이의 뮤직비디오 포맷을 자격지심 뮤직비디오에 적용했다고 해야하나? 이런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곡을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그 아티스트의 색에 맞게 노래를 내줘서 굉장히 기쁘다. 박경이 솔로곡을 낼 때 마다 '와 믿듣박경이당 진짜ㅠ'라고 생각했었는데,  '순각삭제'는 처음 듣고 살짝 '믱?'했었다. 그 이후로 음악색이 많이 바뀌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곡으로 그러한 생각은 싹 사라졌다. 

이번에 피쳐링을 한 Sumin의 목소리가 자격지심 피쳐링을 했던 은하와 비슷한 보컬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경은 본인이 어떤 곡과 잘 어울리고 어떤 보컬과 잘 어울리는지를 확실히 알고 있는 것 같다. 나중에 다른 아티스트들에게도 곡을 많이 줘서 그가 저작권 부자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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